제주 공공건물 옥상정원 중 가장 예쁜 곳
도심 속에서 하늘과 바람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는 곳. 제주 지역 공공기관 중에서 옥상정원이 가장 인상 깊었던 장소를 꼽자면, 단연 ‘제주도청 별관 옥상’이었습니다.
관공서라 하면 딱딱한 분위기만 떠올리기 쉬운데, 제주도청 별관 옥상에 올라가면 생각이 바뀝니다. 초록 식물과 현무암 경계석, 제주 바람을 가르는 산책길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민 열린 공간이었습니다.
🌿 옥상정원 구성 및 특징
- 제주 자생식물과 다년생 화초 중심의 식재
- 바닥은 순환형 산책로, 휴식용 원목 벤치 다수 배치
- 한라산 방향 뷰포인트와 제주 시내 파노라마 조망 가능
- 계절별 식물 배치가 달라, 방문 시마다 분위기 변화
위치 및 방문 정보
| 항목 | 내용 |
|---|---|
|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문연로 6 (도청 별관 건물) |
| 운영 시간 |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공휴일 제외) |
| 이용 요금 | 무료 / 방문 시 신분증 지참 권장 |
옥상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는 별관 1층 민원실 옆에 있으며, 상단에 도착하면 별도의 안내 없이도 산책길과 녹색 식물들이 펼쳐집니다. 현지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조용한 숨은 장소로 알려진 곳입니다.
북적이지 않으면서도 도시를 내려다보는 고요한 시선. 제주에서 이렇게 여유로운 하늘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은 흔치 않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가요?
네. 일반 시민 누구나 출입 가능하며, 도청 방문 목적이 아니어도 옥상정원 이용이 가능합니다.
Q. 사진 촬영은 가능한가요?
비상업적 목적의 촬영은 자유롭게 가능하며, 드론 촬영은 제한됩니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여행 중에도, 한 템포 쉬어가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고요하게 내려다보는 제주 시내와 자연을 담은 옥상정원, 그 여백이 주는 위안이 오래 남았습니다.